어제 토요일날 일산 호수공원 원마운트 바로 옆에 있는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해서 처음으로 가봤다. 위치는 익숙한 곳이라 쉽게 찾을 수 있었고 10시부터라고 했는데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집에서 평소에 안 입는 옷가지들과 가방, 신발 등을 팔려고 가져왔는데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서 한바퀴 둘러보고 적당한 곳에 돗자리 피고 장사를 시작한다. 역시 예상대로 장사가 안된다. 제길,, 내 사이즈 옷이 워낙 작아서 여기오는 아줌마들에게는 안맞기 때문에 다들 사이즈 물어보고 안사간다는... 하지만 가방은 일찍 다 팔렸고 신발은 하나도 못 팜~이것도 사이즈 때문에. 225사이즈 신는 여자들이 많지가 않다는 사실~이제 더이상 굽높은 힐 따위는 사지도 말아야지~
제 4회 일산서구 푸른고양 나눔장터
○ 행사일시 : 2013. 10. 05(토) 10:00 ~ 16:00
○ 행사장소 :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
○ 행사내용
- 장터마당, 체험행사
- 폐휴대폰 모으기 행사(폐휴대폰 1대는 재사용봉투 1장으로 교환)
- 찾아가는 이동 취업상담 창구 운영
- 일산서구 주민자치 작품전시회 및 동아리 발표회 등
이번에 열린 벼룩시장은 일산 서구청 주최로 만들어진 자리다. 아마 해마다 하는것 같은데 접수는 당일날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 집에 안쓰는 물건 등을 판매 할 수 있다.
이번 벼룩시장에서 득템한 물건들~
빈티지 스타일의 가방, 4천원.
새상품이고 사이즈며 색상이며 딱 좋다~
한가지 흠이라면 가방바닥에 각이 안 잡힌다는 점.
베이지색 지퍼바지, 7천원
흰색바지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침 팔고 있길래 구입~
이것도 새옷.
사이즈도 딱 맞아서 완전 잘산것 같다
내년 벼룩시장에도 한번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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