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에서 있었던
윤도현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YB의 보컬이 아닌 솔로로 진행하는 첫 단독콘서트였는데요
기대이상으로 정말 재밌었어요 !!
원래 방송에서 입담을 자랑해 왔던터라 노래만 하는 콘서트가 아닌
토크가 많이 가미된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고
YB의 앨범 1집부터 9집까지의 수록곡을 소개하며 그동안의 애피소드를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두시간이 넘는 시간이 정말 쏜살같이 금방 지나가 버렸더라구요
집에 갈일이 걱정이 살짝 되기도 했지만 콘서트 분위기에 젖어 그 순간을 즐겼습니다
대학로에 있는 학전블루소극장입니다
입구에 티켓 교환하는 곳이에요
사실 콘서트에 처음으로 혼자 가봤습니다
다행히 옆자리 분도 혼자 오셨다는...ㅎㅎ
혼자라서 조금은 걱정했었는데
콘서트가 시작되니
주위의 시선따위 신경도 안 쓰이고
그냥 분위기에 따라 즐기게 되더라구요
윤도현님이 출연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에 출연중인 성동일 학생이네요 ~~ ㅎ ㅎ
선생님이 콘서트 끝나면 교무실로 오래~ㅋ
재치만점.
공연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라서 못 찍다가
마지막 앵콜 공연 끝난 후 겨우 한장 찍었습니다
공연 내내 옆에서 기타 쳐주고 함께 진행해준 허준님이랑 사랑스럽게 하트를 그리고 있네요 ^^
사진출처-인터파크 티켓
사실 그동안은 거의 공짜 티켓으로 다양한 공연을 즐겼었는데요
어느 순간 공연의 참맛을 알고 나니
이렇게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를 직접 찾아 다니게 되었답니다
특히 yb의 공연은 그동안 몇번 보고
감동을 받았었고
어떤 가수는 정말 성의없이 기계처럼 노래만 부르는 경우도 많은데
윤도현은 항상 열정을 다해
정말 관객을 만족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수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기대하게 되고
콘서트 소식을 접하고는 바로 예매를 했더랍니다~!!
비록 뒷자석이라서 아쉽긴 했지만
앞으로 소극장 콘서는 또 하고 싶다고 하셨으니
나중에 가게 되면 꼭 앞자리를 사수하고 말지어다~!!
이번 윤도현 솔로곡도 들어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 이 마음에 와 닿아요.
빗소리
요즘 내모습
가을 우체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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